그놈 데스크탑 2.18에 포함될 프로그램으로 가장 작업량이 많았던 Seahorse 번역을 마쳤다. 700여개..
위에서도 "Full"과 같이 번역이 안 되어 나오는데, 프로그램 문제로 번역 안 되는 부분이 아주 많은 게 문제이다. 릴리스된 뒤에도 여기저기 번역 안 되는 버그를 잘 찾아봐야 할 듯 하다. 애플릿은 아예 전체가 번역이 안 되어 나온다. 다음은 애플릿을 이용해 클립보드의 내용에 서명을 붙인 것.
문제는 키링에 키가 많을 때 GPG가 시스템 대부분의 로드를 먹으면서 엄청나게 느려지는 현상이 있다. 내 키링이 기껏해야 300개 내외인데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. (키링이 이보다 더 큰 키사이닝파티 매니아가 과연 seahorse를 사용할 지는 모르겠지만.) 상당히 featureful한 건 맞고 도움말 문서도 훌륭하지만 안정성은 좀 떨어져 보인다...
번역하면서 재미있는 기능을 발견했는데, DNS-SD(애플 랑데뷰/봉쥬르)를 이용해 네트워크에 자기 pubkey 키링을 export하고, 네트워크 안에서 seahorse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pubkey를 교환할 수 있다! 실험은 못 하지만 사무실/연구실같은 환경에서 사용했을 때 상당히 괜찮은 기능으로 보인다.
고생 많이 하셨습니다. (먼산;;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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