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메일Express라는 것에 당첨되었다...라고 하는 메일이 한메일에 쌓였길래, 보려고 했더니 왠일인지 똑같다. 뭔가 이상해서 환경설정에서 Express 사용여부를 설정하면서 자세히 관찰해 보니까 뭔가 다른 페이지를 들어가려고 하다가 나가는 현상이 보였다. 그 순간에 나왔다 사라지는 한마디, "IE, Firefox 1.5, ...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"
"지금 iceweasel 무시하나요?"를 머리속에 대뇌이면서 about:config 에서 user-agent 값을 firefox로 고쳐버렸다. 그러니까 무리 없이 한메일Express로 잘 전환되었다.
그런데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. "지금까지 티스토리의 에디터가 epiphany에서만 동작하고 iceweasel에서 동작하지 않은 원인이 설마 이것일까?" 지체없이 티스토리로 로그인, 에디터를 써 본 결과 맞았다. 얄밉게 잘 동작하는 에디터... (epiphany에서도 찾아보니까 예전에 user-agent를 고친 설정이 남아 있었다.) 한메일은 그렇다 쳐도, 태터툴즈 에디터가 user-agent를 보고 다르게 동작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.
PS. "어쩔 수가 없이 이렇게 만들었다"라고 하기엔 iceweasel이라는 user-agent로 잘 동작한 웹용 에디터들이 너무 많다.